제4회 티오리 포슬린 페인팅 그룹전 개최
The 4th T.O.Lee Porcelain Painting Group Exhibition
티오리 포슬린 페인팅 그룹은 2010년 이래 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해왔으며, 지난 2014년에 이어 올해 제4회 티오리 포슬린 페인팅 그룹전이 2월 15일에서 20일까지 6일간 홍콩문화센터 전시회장에서 열린다. 본 전시회는 홍콩한인여성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이고, 이태옥 마스터 아티스트가 주축이 되어, 여러 한국인 마스터 아티스트와 한인여성회 문화강좌인 포슬린 페인팅 수강생 등 20인 이상의 마스터와 아마추어 작가가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티오리 포슬린 페인팅 그룹 소속 작가들 외에 오랜기간 문화적 교류를 이어온 홍콩 포슬린 협회(Hong Kong Porcelain Painting Club), 아시아 국제 포슬린 협회(Asia International Porcelain Artists and Teachers, IPAT), 한국 포슬린 협회(Korea Porcelain Association) 작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2014년 성황리에 개최된 '제3회 티오리 포슬린 페인팅 그룹전'의 명성을 이어갈 이번 전시회는 다채롭고 특색있는 작품들로 전시회장인 홍콩문화센터를 빛낼 계획이다. 식기류, 찻잔세트, 램프, 보석함, 액세서리, 장식용 액자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연꽃'이라는 주제를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그려낸 공동작품은 이번 전시회의 백미가 될 것이다.
홍콩의 티오리 포슬린 페인팅 팀은 격년제 정기전시회 외에도, 대한민국 포슬린 페인팅 전문작가 국회초대전, 홍콩포슬린협회 주관 포슬린 페인팅 전시회, 기타 다양한 포슬린 페인팅 국제 전시회에 초청받아 참가하며 활발한 국제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포슬린 페인팅이란, 유럽 왕실과 귀족들의 우아한 취미생활로 알려진 예술분야로, 20가지 이상의 특수물감을 사용해 유약처리가 된 자기 표면에 그림을 그려 구워내는 공예 예술이다. 포슬린 페인팅에 사용되는 파우더 형태의 물감은 오일을 섞어 쓴다. 그림을 완성한 후에 가마에 구우면 물감이 유약 밑으로 스며들어 영구히 지워지지 않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컵, 접시, 그릇, 도자기 등 소재가 자기인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포슬린 페인팅의 도화지가 될 수 있다.
포슬린 페인팅의 장점은 유약을 바른 표면에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굽는 단계 이전에는 몇 번이고 고칠 수 있어서, 미술 문외한이라 할지라도 쉽게 배울 수 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큰 매력 때문에 티오리 포슬린 페인팅 강좌는 한인여성회 최고 문화인기강좌로 수 년간 그 인기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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