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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Pneuma)"이 느껴진 시간- Soluna Fine Art의 Private viewing 후기




Soluna Fine Art에서 2024년 10월 3일부터 11월 9일까지 그룹전 "Pneuma 숨결"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 시작에 앞서 10월 2일에 솔루나는 홍콩한인여성회 회원들을 Private viewing & Afternoon tea에 초대하여 먼저 전시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였다.

갤러리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에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아름다운 작품들이 한 눈에 들어왔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네 명의 작가(김덕용, 김영헌, 이기조, 최영욱)들의 작품들이 한 공간에 조화롭게 전시되어 있어, 한국적 미술의 정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솔루나 갤러리의 최미리내 대표의 상세하고 흥미로운 설명과 함께 한 작품씩 찬찬히 감상할 수 있었는데, 작가의 삶과 철학, 그리고 그 작품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며, 함께 호흡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후 솔루나가 여성회 회원들을 위해 준비한 가벼운 핑거푸드와 함께 티, 와인 등을 즐기며 작품들이 보이는 공간에서 최미리내 대표로부터 이번 전시의 재미있는 뒷이야기와 최근 한국현대미술의 동향에 대해 들으며 담소를 나눴다.

이번 전시는 지난 7년 동안 한국의 중견작가부터 신진작가까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전통적이면서 현대적인 한국의 현대미술을 홍콩과 세계에 꾸준히 홍보해 온 Soluna Fine Art의 정체성을 다지는 전시이며, 국내에서도 한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운 한국의 4명의 중견작가의 작품들을 홍콩에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문화, 예술에 관심 있는 여성회 회원들은 전시 기간 내에 방문하여 작품을 감상해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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