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전세계 곳곳에서 유방암에 대한 의식을 향상시키는 ‘핑크빛 행사’들이 열리는 달이다. 홍콩에서도 유방암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홍콩한인여성회는 지난 10월 24일, 홍콩유방암재단(HKBCF, 회장 Eliza Fok)이 주최하는 ‘PINK TOGETHER 2021’ 워킹 챌린지에 참가했다.
홍콩유방암재단은 2005년부터 매해 10월 유방암의 예방 및 환우들 격려, 치료비 기금 마련을 위해 홍콩 빅토리아 피크 주변 길을 걸으며 유방암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는 ‘핑크 워크’ 를 개최해왔다.
코로나로 19로 대규모 행사 진행이 힘들어진 관계로 ‘PINK TOGETHER 2021’은 참가자들이 개별적으로 12km 워킹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0월 24일 오전 10시 30분, 갤러리아 피크 광장 앞에 분홍색 터치를 곁들인 차림으로 모인 참가자들은 따스한 가을 햇살을 받으며 워킹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홍콩한인여성회는 2014년부터 홍콩유방암재단과 함께하면서 유방암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에 관한 의식 제고를 위해 ‘핑크 워크’ 행사에 꾸준히 참가해왔다. 이에 홍콩유방암재단의 일라이자 폭 회장은 홍콩한인여성회의 연대와 지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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